테마여행 10선 실무위주 교육

전주에서 지역문화관광 창업가 양성을 위한 관광아카데미가 처음으로 열려 주목을 끌었다.

관광창업가를 양성하고 지역문제 해결형 사업기회 발굴과 사업아이템 창출을 위한 테마여행 10선 관광아카데미 개강식이 23일 전주대 자유관 116호실에서 예비 관광창업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테마여행 10선 관광아카데미는 오는 8월1일까지 총 8일에 걸쳐 관광창업에 관한 실무위주의 교육이 운영된다.

이번 아카테미는 문윤걸 예원예술대 문화영상창업대학원 교수를 책임강사로 전국 유명 코칭강사로 구성돼 강의는 23일과 25일, 27일, 30일, 8월 1일, 3일, 6일, 10일 총 8일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테마여행 10선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관광아카데미는 전주시ㆍ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전북문화컨텐츠연구소가 주관하며,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관광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교육은 물론, 개인별 전담코치제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역량진단과 창업동기부여, 트렌드 분석을 통한 사업기회 찾기, 문제해결을 통한 사업기회 찾기, 소비자 분석을 통한 사업컨셉 개발, 사업스토리 구성, 개인별 컨설팅 등이다.

조영호 전주시 관광마케팅팀장은 “지역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문화컨텐츠를 기반으로 관광창업을 도모하는 관광창업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소규모 자본의 관광창업자들이 성공하는 관광창업, 실패 없는 문화관광사업이 되도록 하기 위해 창업전문가를 초청한 관광아카데미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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