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여름철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에서 ‘맛과 멋의 고장 전라북도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23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제주도를 찾는 휴양객에게 전북 농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제주도 소재 하나로마트 6개소(한림농협, 중문농협, 제주시농협 노형점, 제주축협 아라·삼화·노형점)에서 ‘맛과 멋의 고장 전라북도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 시장 및 휴양객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전북 농산물 제주 판촉전을 올해는 초복(17일)과 중복(27일)사이에 실시함으로써 여름 제철 농산물을 중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북에서 재배되는 벼를 가져다 제주 현지에서 가공해 판매하고 있는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상상예찬 쌀 홍보와 판촉행사를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 농산물의 판로 다변화를 위해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등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제값받는 전북 농산물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라북도 삼락농정의 실현과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고 9월 초에는 이마트 전 점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농산물대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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