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119 안전센타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키 위해 지난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유래 없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 되자 온열질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임실119 안전센타는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및 감염성 질환 유행 등 다수의 응급환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응 구급활동 대응체계 확립 일환으로 폭염 구급대를 조직해 운영키로 했다.

 현재 관내에는 구급차 3대(임실,신덕,오수)와 펌프차 1대가 폭염 구급대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 차량에 얼음조끼와 얼음 팩, 물 스프레이 등 10종 297여점의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해 최상의 폭염 대비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폭염 구급장비 추가 확보 및 차량 내 냉방장비 점검,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교육, 폭염 취약 대상 및 지역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강화 등을 통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박장업 센터장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시원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즉시 환자를 이동시키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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