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이집트 바드르대학(총장 무스타파 카멜)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양 교는 의료, 육종, 스마트팜 기술 전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경 20여 명의 바드르대학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양 교가 추진할 공동사업의 최종 결정을 위해 김도종 총장 등 원광대 방문단이 금명간 이집트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기술 전수 및 교육과정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이집트에 원광대의 우수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동 지역까지 육종 연구를 위한 사업영역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편 바드르대학은 의학, 치의학, 간호학 등 9개 학과를 갖추고 있으며, 카이로 신도시에 대규모 메디칼시티 건설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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