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는 30일 익산시 회의실에서 홍진기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정헌율 시장, 조규대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도 의원, 지역대표 29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와 함께 협의회 활동 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정헌율 시장은 “협의회가 그 동안 시민들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시대를 열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진기 회장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튼튼한 안보와 확고한 국가관은 한반도 평화의 지름길”이라며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다 같이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을 위한 제반 정책수립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그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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