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 동안 가정에 홀로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알차고 신나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학교’를 오는 8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여름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능력 향상과 또래 아동 간 협동심과 사회성을 길러 줄 수 있도록 15명의 아동을 선정하여 2주간에 걸쳐 드림스타트 강당 및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여름학교를 통해 방학 중 가정에 홀로 있는 아동들을 위험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동요리교실, 신체활동놀이, 보건소통합보건교육, 토탈공예교실 등 4개 과목을 개설하여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아동들의 욕구조사를 반영해 개설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원거리 거주 아동들의 교통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운행을 지원해 아동의 참여를 높이기로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방학동안에 즐거운 신체놀이와 요리활동을 통한 대화능력 향상 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아동요리교실체험, 그리고 다양한 공예활동을 통해 생활예술영역에 대한 미적 감각과 공간 구성력을 향상시켜주는 토탈 공예교실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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