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휴일에도 거리를 청소하는‘우렁각시’가 있는 듯하다.

청소원들이 쉬는 휴일에도 마치 평일처럼 깔끔하다.

우렁각시는 바로‘휴일청결지킴이’들이었다.

휴일청결지킴이는 모두 8명(남자 3, 여자 5명)으로 올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남원시 환경과가 올해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2016년 일자리 3.0사업으로 추진했던 비슷한 사업을 되살린 것이다.

이들은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청소를 한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새벽 5시에 빗자루를 잡는다.

휴일청소지킴이들은 사람 이동이 많은 롯데마트사가 ~ 도통사가 구간, 도통사가 ~ 서문로타리 구간, 롯데마트사가 ~ 서문로타리 등 8개 노선에서 활동한다.

휴일청결지킴이들은 40대에서 60대까지로 깨끗한 환경조성에 앞장선다는 봉사정신과 자긍심으로 똘똘 뭉쳤다.

류장기 남원시 환경과장은“모든 휴일청결지킴이 분들이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고 보람 있게 근무하고 있다”며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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