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랑' 대통령 표창
'디자인 칸' 행안부 장관상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정읍시 마을기업들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마을기업 ‘콩사랑’ 서현정 대표가 사회적경제 분야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디자인 칸’이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계획 발표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 대표의 콩 사랑은 지난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2014년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원재료를 지역 주민들로부터 공급받아 떡과 말랭이 선식 등의 제품을 제조 판매, 지역민들과의 상생 발전을 실천해가고 있다.

콘 사랑은 지난2017년 기준 24명의 고용 인력과 14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목표는 20억원이다.

‘디자인 칸( 대표 최영석)’은 디자인 개발 및 컨설팅 전문으로 지난 달 2018년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칸은 앞으로 청년 디자인 교육센터를 설립,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에게 디자인컨설팅을 제공하는 또 다른 마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디자인 칸’이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침체한 마을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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