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 "北 선수단 초청
힘보태 화합체전 만들것"

전국단위 규모의 회원 10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코리안서포터즈단이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와 관련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출범식’이 4일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정헌율 시장, 문상주 코리안서포터즈 총재 및 회원, 시민서포터즈,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시립풍물단 공연과 예진예술단의 현대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동영상 상영, 코리안서포터즈 활동선서, 연예인 공연 등이 이어졌다.

코리안서포터즈단은 활동선서에서 2018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와 북한팀 선수단 초청 성사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체전을 위해 코리안서포터즈가 적극 나서 줘 감사하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전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상주 총재는 “익산시에서 열리는전국체전은 우리나라 체육역사 100년을 맞는 디딤돌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코리안서포터즈가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북한팀 선수단 초청에도 적극 나서, 평화·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안서포터즈는 전국 규모의 시민 및 직능단체, 교육 등 2천여개 단체가 모여 구성 됐으며, 10만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등에서 대회 홍보 및 경기 응원 등에 동참해 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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