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예방,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시행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일반음식점 16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위생수준에 대한 평가항목이 많고 영업자가 자체 관리만으로는 좋은 등급을 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를 돕기 위해 현장맞춤 컨설팅을 진행하고 각 음식점이 목표한 음식점 위생등급을 획득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은 사전 컨설팅 희망업소를 모집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 등급제 평가자로 지명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2인 1조로 컨설팅 단을 구성, 모범음식점, 외식업지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련 컨설팅 정보를 소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객실, 조리장, 개인위생 등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위생등급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면제, 위생등급표지판, 식품진흥기금 우선 융자지원, 홍보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고창군을 알리고, 믿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가 안전한 고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많은 음식점들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영업자 매출 향상 등을 꾀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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