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에서는 도내 병‧의원환자들에게 공급 될 수혈용 혈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하절기를 맞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 하여 9일 임실 군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 을 펼친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채혈 차량을 지원받아 오전9시5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임실군 산하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게 된다.

  김형진 의료원장은 “말라리아 위험에 따른 채혈금지지역 확대, 약물복용 제한, 문진강화, 혈액 안전성 강화 등으로 헌혈인구가 감소되어 수혈용 혈액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즈음, 이웃에게 자신의 생명을 나눠 주고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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