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구 시청사에 청소년 전용 문화 복지공간인 남원청소년수련관을 오는 9월 중순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남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구 시청사(충정로 72)에 건립됐다.

지난 4년 동안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설립된 남원청소년수련관은 지상3층, 연면적 2,609㎡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북카페,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놀이실, 휴게실을 2층에는 자치활동실, 프로그램실, 요리교실, 체육관, 실내강당을 3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직업체험 등의 시설을 갖춰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취미개발 등 건전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문화복지 전문 시설이 마련됐다.

올 4월에 준공된 후 삼동청년회가 수탁을 맡아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오는9월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8월부터 주야간 휴일 없이 개간 준비에 한창이다.

남원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전용자치시설로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이며 주도적으로 판단, 결정, 실행하여 주변을 이롭게 하며 청소년들이 웃으며 쉬고, 웃으며 놀며, 웃으며 배우고, 웃으며 꿈을 끼우는 행복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남원청소년수련관(관장 류진호)은 문화활동 체험활동 자치활동 어울림마당 생활체육 등 12개분야의 다양한 청소년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모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수련관 운영지원팀(063-620-62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환주 남원시장은“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한 휴식 공간 마련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웃고 쉬고 놀고 배울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운영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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