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운동처방학과 조일영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가 수여하는 '2018 알버트 넬슨 마르퀴스 평생공로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대체의학'과 '운동처방학'을 융합하는 학술연구 업적과 해당 분야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된 바 있다.

2007년 전주대 교수로 재직한 후에도 그는 2008년부터 한국발달장애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 한국심리운동학회 이사, 2015년부터 한국융합학회 WT 분과 위원장, 디지털 정책 연구 부편집장 및 ICDPM,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학술 연구를 통해 대체의학과 운동처방학 분야 학문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그는 발달 장애 저널과 기술과 건강관리 저널, 국제응용공학 연구저널 등 국내외 학술지에 다양한 연구 논문을 기고했다.

특히 2014년에는 국제융합기술 학술대회에서 연구대상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세포에 미치는 초저주파수의 고압 전기장의 치료 메커니즘'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조 교수는 "이번 수상은 동료 교수들의 깊은 배려와 전주대 학생들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금까지 비보건계열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법제화를 위해 노력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보건·비 보건계열'의 융·복합 학문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새로운 진로 설정과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 후'는 미국 인명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 Centre)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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