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이배 탁구대회 성료
선수들 "경기장 등 모든것 최상"

제6회 무주반딧불이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 체육회와 무주군 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탁구대회는 전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무주를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6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천 2백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11일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무주군탁구협회 박선수 회장 등 내빈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대회를 통해 탁구가 더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고 무주가 더 활기차지기를 바란다”라며 “탁구하기 좋은 무주에 오셔서 실력을 뽐내주시고 사계절 아름답고 깨끗한 무주에 오셔서 휴식하시라”고 전했다.

대회는 일반부(남/녀 개인 단식, 3인 단체, 혼성 4인 단체, 혼성복식, 남자복식)와 라지볼부(남/녀 개인복식, 4인 단체)로 치러졌다.

참가 선수들은 “해마다 와도 기분 좋은 곳이 무주”라며 “경기장을 비롯한 주변 여건, 대회지원 등 모든 것들이 최상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에서는 2015년, 2016년 우리나라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등 1백여 명이 참가했던 동계 및 합숙훈련이 진행된 바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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