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북부권역인 신태인읍사무소 신태인파출소 사거리에 대기오염 전광판을 설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설치로 정읍지역 대기오염 전광판은 기존 남부권역(연지동)을 포함 2개로 늘어났다.

전광판은 신태인읍에 설치된 대기오염자동측정소로부터 상시 측정된 오존과 아황산가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6개 항목의 대기 오염도 측정 결과를 표출한다.

또 미세먼지 등 예보·경보 발령 사항 등을 신속하게 알리는 기능을 한다.

시는 이처럼 실시간 대기오염 측정 결과 홍보를 통해 대기환경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국발 황사 유입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대기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환경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광판을 설치,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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