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이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벼농사 현장을 직접 방문 애로사항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고창읍은 영농현장에서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항구적인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동원 일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행정을 통해 상습 피해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과 현장지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정 수요조사와 양수기 지원 등은 물론 피해 신고체계를 정비하여 수시로 소통하며, 한해를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점검도 적극 펼치고 있다.

박병도 고창읍장은 “천재는 있어도 인재는 없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시적 대응보다는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물 걱정 없는 영농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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