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유소년 U-11세 팀이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최정상에 올랐다.

지난 11일 다산 주니어를 1대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전북 U-11세 팀은 2라운드에서 인천부평구청을 2대0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서울FOS와 경기K클럽을 모두 1대0으로 물리쳤고, 준결승에서는 연수구청과 승부차기 끝에 5대3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19일 열린 결승전에서 전북 U-11세 팀은 평택JS를 만나 1대1로 전후반을 마치고 연장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지난해 U-12세에 이어 화랑대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을 이끈 신용주 감독은 최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했으며, 한기주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GK부문에서는 김대성 선수가 우승트로피와 함께 개인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신용주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뛰며 한 팀이 되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오늘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화랑대기 우승을 차지했던 U-12세 팀은 조별 예선과 본선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해 대회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진행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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