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쿠키 등 체험 다채
'음식만 유명' 인식 고쳐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고창 복분자 6차 산업화 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유명 블로거와 국내 여행전문 작가 등을 초청 ‘고창 복분자 팸투어’를 진행했다.

1박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투어는 ‘선운사’,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으로 대표되는 고창의 관광명소와 ‘복분자 쿠키’, ‘복분자 조청 고추장’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체험과 추억을 쌓는 여행으로 투어 상품 다각화를 꾀했다.

투어에 참여한 네이버 블로거 홍은순씨는 “고창은 복분자, 장어, 수박 등 먹는 음식으로만 유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기존의 인식을 달라지게 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이 매우 풍부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로 느껴졌다”고 말하고 “앞으로 제 블로그나 여행 기고문을 통해 좀 더 많은 분들에게 고창의 맑고 고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참여자들과 함께 한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투어가 기존의 가지고 있는 고창에 대한 짧은 정보와 단편적인 면모만이 아니라, 더욱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많은 분들이 천하제일강산 고창을 찾아오게 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투어를 다양하게 개발하여, 행복한 추억을 가득 쌓을 수 있는 품격 높은 역사문화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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