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마을만들기 추진
주민주도 93억 확보 성과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서 기초생활거점사업 분야에 입암면사무소(40억원)와 칠보면사무소(40억원), 마을만들기 분야에 소성 모촌마을(5억원)과 영원 신기마을(5억원) 등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도비 76억원에 시비 17억원을 포함 모두 93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앞서 지난해 1월부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읍면과 마을의 신청을 받아 농촌현장포럼,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단계별 사항을 꼼꼼하게 준비하는 등 공모사업에 전략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예비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는 등 지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앞으로 주민 컨설팅과 주민․행정 간 협력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예비사업 내용 보완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국비 70%)은 교육과 의료, 문화·복지·경제 등 읍면 소재지의 중심 기능을 활성화 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거점육성 사업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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