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신반포교회와 국제학생회(ISF)가 후원하는 장학금 280만원을 베트남 짠타이바오 학생(경영학과 1학년)과 몽골 처이덕 학생(환경생명과학과 1학년)에게 전달식을 가졌다.

국제학생회(ISF)는 신반포교회 등 여러 단체가 후원하는 기관으로 2014년 전주대와 협약을 맺은 후 매학기 유학생 장학사역을 진행하면서 전주대 유학생이 한국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주대는 2015년 호남 사립대 최초로 교육부와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역량’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 가정과 유학생을 연결하는 호스트패밀리, 유학생 취업캠프,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 활동으로 유학생의 한국 정착을 돕고 있다.

전주대 양병선 부총장은 “현재 전주대에는 20여 개 국가 800명이 넘는 국제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신반포교회와 국제학생회 등 유학생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단체 덕분에 매년 꾸준히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의 한국 생활과 학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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