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3일 군산사랑상품권 발매를 본격 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을 위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풍물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군산사랑상품권 추진 경과보고와 희망풍선 세레머니, 경품권 지급 순으로 진행됐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돼 실질적으로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소상인 경영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군산시 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날 군산사랑상품권 100, 200, 300번째 구매자에게는 경품이벤트 당첨 선물까지 덤으로 안겨줬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등 2종이며, 발행기념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연 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상품권은 농협 및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4개 은행 72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재 5,000여개소가 가맹점 가입을 완료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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