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어울리며 자립을 준비하는 사회통합형 공간인 (가칭)전주시 어울림센터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4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전주시장애인복지위원회 의원, 장애인단체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어울림센터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어울림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사회통합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시는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친 후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옛 웨딩홀 공간을 리모델링해 내년 상반기에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빛과 소리, 공동체라디오방송국 등으로 구성되는 통합플랫폼 ▲유니버설디자인 체험관 ▲체력단련실 ▲장애체험관 ▲자조모임실 ▲작은모임방 ▲유니버설디자인 화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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