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中 옌타이-선양 방문
13개 도시 간 우호증진 도모

강임준 군산시장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국 옌타이와 선양을 방문하는 등 민선7기 취임 이후 공식적으로 첫 해외교류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옌타이시에서 열리는 제5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와 선양시에서 개최하는 제18회 세계 겨울도시 시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는 옌타이시 정부 협조로 13개 중국 자매우호 도시와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과 도시 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옌타이 장용샤 시장과 주 칭다오 대한민국 박진웅 총영사를 비롯한 60여명의 국제교류 관계자들을 만난다.

또한, 기조 강연으로 ‘군산시와 함께 나아갈 국제교류 방향’이라는 주제발표 후 옌타이시 발전상과 관광지를 탐방하는 도시 시찰이 이뤄진다.

특히 강 시장은 옌타이시장과 면담을 통해 군산시와 옌타이시 협력강화 및 관계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옌타이 홍보관과 사무소 방문, 옌타이 도서관 내 군산시 코너 도서 기증식을 비롯해 해외 교류도시 어린이 그림전 참관, 군산과 옌타이 축구협회 친선경기 참관 등을 하게 된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군산의 변화와 혁신을 알리고, 중국과의 실리적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군산의 장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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