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8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선수 및 관람객 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쾌적한 익산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와 참여로 함께 만드는 화합체전!  

자원 봉사자들은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및 개·폐회식 지원, 경기장 안내, 급수, 주차관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결혼이민자들도 자원봉사자로 경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전통의상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각 경기장에는 시각장애인용품 점자 안내책자, 돋보기, 휠체어 등을 비치, 관람객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체전을 관람하는데 불편함에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


▲다시 찾고 싶은 익산 만들기 총력  

시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악취배출사업장 및 왕궁특수지역 축산농가 등에 대한 악취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경기장 내·외부 청소를 전담하는 자원봉사자와 청소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장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 선수 및 내방객들이 쾌적하게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각 지역 선수단들이 숙소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예약 숙박업소 및 객실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볼만한 음식점, 숙박업소 정보 등이 담긴 ‘익산의 맛’ 가이드북을 제작, 숙박업소, 경기장 및 운영본부, 익산역 및 터미널에 비치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체전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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