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한우물 가게 보배로 키운다
30년 한우물 가게 보배로 키운다
  • 박정미
  • 승인 2018.09.1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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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고창 개미상회
정읍 혜화당한약방 선정
현판제공 컨설팅 등 지원

정읍시에 자리한 ‘혜화당한약방’은 36년째 차별화된 한약 산업을 이어오고 있다.

불임여성을 타켓으로 전문상담과 차별화된 한약을 조제해, 전국에 입소문이 난 곳이다.

특히 한약업사 자격증까지 갖추고, 한약 산업의 현대화와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신뢰와 성실의 경영철학이 돋보인다.

생명중심의 경영철학을 내세우며 30년 넘게 사랑 받는 혜화당한약방은 소상공인의 본보기로 인정받아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혜화당한약방처럼 30년 이상 음식업과 도소매업을 영업 중인 가게 14곳을 백년가게로 추가(2차) 선정해 발표했다.

전북은 정읍과 고창 '개미상회'가 각각 선정됐다.

개미상회는 채소를 직접 재배해 공급하는 곳으로, 냉동냉장 창고까지 갖춰 고객 입맛에 맞는 상품을 제공, 인기매장이다.

올해로 33년째 운영중이며, 최근에는 아들까지 경영에 참여해 대를 잇는 매장으로 돋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음식업 9곳과 도소매업 5곳이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2곳, 서울이 4곳으로 가장 많고, 부산·대구가 각각 두 곳으로 뒤를 이었다.

중기부는백년가게에 선정된 업체에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컨설팅과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가까운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비·보증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정책자금 금리도 우대해준다.

또 일반 소상공인 교육할 때 강사로 활용해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고, 모범 사례집을 발간해 소상공인 전체에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빈번한 창ㆍ폐업의 악순환 구조 속에서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전북이 2곳이나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건실하게 운영중인 사업장을 중심으로 추가 선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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