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B 통신 활용 MOU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13일 정보통신설비 공동활용을 위해 ㈜SK텔레콤 서부본부, ㈜SK브로드밴드 서부본부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김제시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서부본부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별도의 임차료를 지급하지 않고 기 구축된 통신관로와 통신주를 공동 사용할 뿐 아니라, 향후 신설하게 되는 정보통신 기초설비 또한 공동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 비용의 지속적인 절감과 중복시설로 인한 도시 미관 손상 등을 방지하며, 제3자의 정보통신 선로 구축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이동통신사인 SKT, SKB가 상생과 협력의 파트너로 발전하여 스마트시티 기반 인프라 및 서비스 구현까지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전라북도 최초로 시내권과 만경, 광활, 백구, 백산, 죽산, 부량등이 속한 서부권에 ICT의 기반이 되는 김제시 행정정보 자가망을 운영중에 있으며, 향후 황산, 금구, 금산, 봉남 지역이 속한 동부권까지 자가통신망을 확대 구축하여 시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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