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농협, 검사원, 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매 검사원을 위촉하고 ‘2018년 단풍미인쌀 수매’ 협의회를 가졌다.

올해 단풍미인쌀은 신태인읍을 비롯해 고부, 영원, 이평, 감곡면 등 5개 단지 845ha에서 조곡 5천892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수매 검사원들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단풍미인쌀 수매에서 단계별 검사 합격판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들은 산물 벼 검사업무를 맡게 되며 검사과정에서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등급 판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단계는 현지포장 검사를 통해 타품종 식재, 도복벼, 병해충 발생 등을 검사, 합격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2단계는 농가별로 채취한 샘플시료를 농업기술센터에 의뢰, 단백함량이 6.0%이하인 경우만 산물벼 수매에 참여하게 된다.

3단계는 산물벼 종실검사를 통해 타 품종 유입과 피해립, 착색립, 이물 등 품위검사를 실시, 단풍미인쌀 저장 시설인 전용 사일로에 보관하여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읍시 브랜드인 단풍미인쌀 명성에 맞게 철저한 검사와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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