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1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추석 기간에는 정읍시 보건기관 42개소를 비롯해 응급의료기관인 아산병원 등 106개 의료기관, 약국 53개소를 포함한 20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중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정읍아산병원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1일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보건기관 42개소와 의료기관 106개소는 일별로 근무일을 지정,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의약품 구입을 위한 휴일지킴이약국 53개소도 지정·운영한다.

시 보건소에서는 시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여부를 지도점검 하는 등 비상 진료에 차질이 없이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는 보건복지콜센터 129, 119구급상황 관리센터, 정읍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실시간 의료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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