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내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4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과 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 도교육청,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교육지원청, 길병원, 가천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오는 10월 20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열리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다음달 16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 사무국(☎731-2186)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에서 사용되는 도화지는 저학년(유치부~초등학교 3학년)과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으로 구분해 당일 현장에서 주최 측이 제공한다.

또한 대회당일 우천 시에는 1주일 연기할 예정이며, 우천안내를 비롯한 대회 소식과 자세한 대회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유·초·중·고등학생 구분해 각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등을 선정하며, 결과는 11월 14일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초등학생 30만원, 유치원생 10만원 등 350여명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한편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대야초등학교 출신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 모교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 이길여 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한 이후 이듬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열렸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