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이 추석산타를 실현하고 있다.

삼례읍은 추석을 앞두고 후원물품으로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를 추석명절 전 1주간을 이웃돕기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한 삼례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문활동을 실시한다.

홀로 지내는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취약계층 200여명과 복지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후원물품은 지역 내 자영업자들의 온정의 손길로 완성됐다.

▲굽네치킨 삼례점(통닭) ▲지도표 성경김 전북총판영업소(김) ▲삼성사(돼지고기, 생활용품 셋트) ▲삼례동부교회 청년대학부(라면) ▲(유)동광이엔씨 대한철거(송편) 등의 후원물품을 선물꾸러미로 구성해 전달한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눔으로써 후원자들도 뿌듯함을 느낄 뿐 아니라 더욱더 훈훈해진 삼례읍 지역사회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동참하는 후원자들이 늘어나 소외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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