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신순철)은 원광대학교 제13대 총장 선임을 위한 지원자 접수를 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원광대 총장 초빙 공모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교내 인사 4명, 교외 인사 1명 등 총 5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승한 원광대 의과대학 교수, 박성태 원광대 경영대학 교수, 박맹수 원광대 교학대학 교수, 김인종 원광보건대 총장, 이강래 원광대 경영대학 교수가 공모에 응했다.

원광학원은 원광대 총장 후보자 공모 시작과 함께 총장 후보자 평가위원회 15명을 각 주체 별(교수위원 7명, 직원위원 3명, 법인위원 3명, 교단위원 2명)로 구성했다.

평가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공개토론회에 참여할 후보를 선정한다.

선정된 총장 후보자들은 총 3차례 공개토론회에 참여하며, 토론회 직후 참가 교직원들은 후보자에 대한 역량평가를 설문방식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어 총장후보자 평가위원회는 총장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한 후 평가보고서를 채택, 원광학원 이사회에 후보자를 추천한다.

원광학원 이사회는 추천받은 총장 후보자 중 1명을 원광대 제13대 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원광학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원광대를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도약시킬 비전과 리더십을 겸비한 유능한 총장이 선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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