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건소-병의원, 약국 등
879개소 의료기관 지정 운영

전주시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20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및 약국 등 총 879개소를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운영한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 5일간 보건소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운영된다.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응급진료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129(보건복지콜센터)로 전화하면 24시간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인구이동과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 전파를 차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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