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문화가 만나는 ‘2018 가을 책 문화 잔치’가 오는 29일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및 즐거운 독서문화 조성 위한 것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먼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해 독서퀴즈를 푸는 독서골든벨이 모현도서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2018 한권의 책 아동 권장도서인 ‘잘못 걸린 짝’ 등 3권의 도서에 대해 독서지식을 겨루게 된다.

또한 인형극 공연과 함께 필통 속의 책 한권(냅킨공예), 민화 품은 손거울 만들기, 도서관 꿈 주머니(스탠실 파우치),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천연제습기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대형버스를 개조한 책 읽는 버스에서 ‘진주성을 나는 비차’의 저자 박형섭 동화작가와의 만남이 이뤄진다.

박 동화작가는 학생들에게 역사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뮤지컬과 난타 퍼포먼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난타쇼 ‘춤추는 쿠킹쇼’공연이 이어진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책에 재미를 느끼고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