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양할미로부터 연대기'
문화재청공모 2년째 선정
지역문화 답사-체험 진행

부안군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9년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해당지역의 문화재 및 역사‧문화적 특색을 반영하는 교육사업으로 지역 정체성 강화 및 애향의식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개양할미로부터 연대기’는 관내 초등학교 ~ 고등학교까지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 문화에 대한 교육 및 답사, 청소년기의 창의성·감성을 융합시키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년에는 학생교육 뿐만 아니라 이장단회의 및 지역민 교육까지 폭넓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양할미로부터 연대기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각 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단계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부안 연대기와 그 시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에 대한 강의 및 교보재를 활용한 내소사 대웅보전(보물277호) 만들기, 구암리 지석묘(사적103호) 만들기 등 다양한 오감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가서 보라’는 강의를 들은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보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답사를 벗어나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다.

그밖에 이장단 및 지역민을 교육할 “이달의 부안군 문화유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공약사업으로 청소년 및 군민에게 우리군의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전달과 더불어 창의력 향상, 자긍심 고취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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