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문화재 야행(夜行)’이 오는 5, 6일 양일 간 왕궁리유적, 고도리석불입상, 탑리마을 등 백제왕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백제무왕은 아름다운 왕궁을 왜 익산에 지었을까’를 주제로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 등 25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야행은 마음 속 소망을 등불에 담아 왕궁 후원에서 밤하늘에 날리는 소원등 프로그램 등이 추가됐다.

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시티투어 순환버스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제왕궁 문화재 야행은 익산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을 활용,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익산의 가을밤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주관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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