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민원택배서비스를 운영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번기인 5월과 6월, 10월 등 3개월 동안은 농어민을 위한 민원택배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손과 발이 되는 행정으로 군민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군 민원택배서비스는 거동불편인(장애인, 독거노인)과 농어민을 대상으로 군·읍·면에서 발급받는 민원서류를 집까지 배달하는 무료 택배서비스이다.

  신청방법은 전화로 하면 되며 오전에 접수된 민원은 오후에 배달 완료하고 오후에 신청된 민원은 익일 오전 중으로 배달 완료한다.

  신청할 수 있는 민원은 총 24종으로 본인확인이 필요한 가족관계등록부,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등 12종과 본인확인이 불필요한 토지대장, 어선원부 등 12종이다.

  거동불편인의 경우에는 민원서류 전달과 함께 거동불편인의 생활 및 건강상태를 점검하며 불편사항을 상담해 처리하는 등 군민만족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원공무원들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문가가 돼 민원인 응대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민원인이 만족할 때까지 친절을 생활화하는 엘리트 공직자가 돼 군민과 함께 신뢰받는 행정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