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군수가 지난 1일 군청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실시된 월례조회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취임해서 내내 섬김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섬김 행정은 정직과 진실이 바탕이 돼야 하는 것임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본분을 벗어난 행동을 일삼고 조직분위기를 흐리거나 직무에 태만한 공무원은 일벌백계(一罰百戒)할 것”이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높여 스스로가 지역과 군민을 위해 일하는 무주군청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단풍철을 맞아 다중집합시설을 비롯한 숙박 · 식당의 청결과 위생,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줄 것과 △국경일 국기달기, 그리고 △10월에 이어지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올해부터는 농 · 특산물대축제가 도심으로 직접 소비자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변경되는 만큼 기대하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전 직원, 전 부서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황 군수는 이월사업이 없도록 추진 중인 사업추진에 주력해줄 것과 내년 예산은 공약과 현안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춰 군민들과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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