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현장실습지원센터는 1일 하계 현장실습 장학생 252명을 선발해 1억2,3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 여름방학 중 진행된 하계 현장실습은 보건행정과를 포함 25개 학과 476명의 학생이 학과 전공에 맞는 산업체에서 4주에서 8주 간 교육실습이 이뤄졌다.

이들 중 산업체로부터 채용약정서를 확인 받은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현장실습 장학생으로 선발된 허시화(치위생과3)는 “이번 현장실습 나가기 전 현장실습 선서식을 통해 마음가짐을 다잡고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고 현장실습을 통해 학점뿐만 아니라, 향후 나의 비전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숙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현장실습의 주요 목적인 취업률 제고와 재직자 재교육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실습교육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장중심 NCS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실습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학과 실습기관(산업체)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습생과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특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기전대는 취업에 강한 현장밀착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연 1천명의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이수하고 있으며, 교육부 대학생 현장실습 운영 고시에 맞춰 현장실습 협약 및 선서식, 안전교육, 보험가입 등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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