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금 누구나 참여가능
마케팅-고객관리 등 역량강화

고창전통시장에서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특화교육이 열린다.

‘2018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서비스 마인드 강화, 마케팅 및 고객 관리, 상품개발전략 등 상인들의 역량과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강 첫 날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 유기상 고창군수의 특강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은 전통시장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기상 군수는 “전통시장은 예로부터 사람들의 만남의 장이었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었으며 흥정과 덤을 얻는 재미까지 있는 소통의 장소였다”며 “다시 한 번 고창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전략적인 방법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상인들부터 전통시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서로가 서로를 자랑해야 고객도 믿고 찾아올 수 있는 것이므로 늘 전통시장을 자랑하고 성실과 신뢰로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에 봉사하는 일에도 앞장서 상생하며 따뜻한 전통시장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전통시장 상인특화교육은 교육기간동안 매주 월요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상인과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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