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남원시로 귀농·귀촌한 농업인에게 영농경험 및 지역민들과의 소통 부족 등으로 인한 조기적응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실습 및 사례 중심형 영농교육을 오는10월 15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크게 농기계 이론 및 실습, 채소분야, 과수특작, 밭작물·수도작에 관한 재배기술교육과 현지농가의 사례발표,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과 지역민들과의 소통 및 화합에 도움이 되는 분야를 총망라해 구성됐다.

또한 강의중심의 한계에서 벗어나 우리지역 영농현장을 방문해 보고, 듣고, 실습하며, 경험담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편성해 단순이론에만 그치는 교육에 비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선도농가 및 귀농인 간의 상호협력을 기대할 수 있고, 교육생의 새로운 환경적응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상생적 관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귀농·귀촌인(201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5년 이내 남원시 전입자) 및 은퇴로 인한 신규농업자 중에서 이백면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읍면 농민상담소에 신청(문의처 620-8014)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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