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장애인과 가족 40여명이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장애인 양육에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장을, 가족 간 우애를 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세계 속의 작은 지구를 테마로 한‘국립 생태원’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사막여우, 팽귄, 원숭이, 거북이 등)와 체험(4D입체영화 관람)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가족은“장애가 있어 가족과 함께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았는데 가족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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