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이재근 임실농협 조합장이 선정됐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4일 상호금융과 경제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이재근 임실농협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시상했다.

이재근 조합장은 재임기간 동안 상호금융 예수금 997억원과 대출금 903억원을 순증시키고 보험, 카드 등 비이자 사업을 연중 추진해 임실농협의 수익 원천을 다각화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개장한 하나로마트(300평) 신축사업으로 유통사업을 활성화 하고 조합원과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했다.

주유소는 10월 5일 개장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임실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으로 RPC(벼종합처리장)를 통합하고 DSC(벼 건조저장시설)시설 및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신축해 농산물 판매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이는 조합원의 편익증대와 농업경영비 절감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조합장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동부권고추(현 임실고추 엔 농산물가공처리장) 설립을 중추적으로 주도, 고추계약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게 해 물량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기여했다.

 수상소감으로 이재근 조합장은 “‘함께하는 반세기 새롭게 도약하는 임실농협!’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실농협은 현재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며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농협, 고마운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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