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운영 추진사항 검토
경기장 시설 등 현장 사전점검

정헌율 익산시장은 10일 2018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각 분야 별 운영 추진 사항에 대한 최종 점검과 함께 문제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종합안내소, 선수단 환영 및 응원, 의전, 문화예술, 관광, 자원봉사, 숙박, 보건의료 지원 등 종합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종목 별 경기장 시설 등 현장 사전점검에 나섰다.

특히 시는 종목 별 경기장에 대한 소방, 전기, 가스, 건축 등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또한 체전 기간 동안 안전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각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시는 주 경기장에는 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사전경기를 포함한 경기장 20개소에 의사와 간호사, 운전원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을 파견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익산에서 열린다”며 “대회 전까지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전 기간 동안 ‘친절한 도시,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익산’을 전국에 보여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 전국체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간 익산시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익산에서는 육상, 야구, 복싱, 펜싱, 배드민턴, 보디빌딩, 축구, 배구, 검도, 철인3종, 볼링, 체조(에어로빅) 등 12개 종목이 20개 소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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