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남원시지부(지부장 심민섭) 농촌현장지원단은 10일 남원시 이백면에 거주하는 최모(76) 할머니댁에 노후된 도배 교체 및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모 할머니가 자신의 불편한 상황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상담 접수하고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에서 지역 수리 업체와 자원봉사자 등의 참여로 진행됐다.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은 “지금 농촌에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으며 그 분들은 작은 관심에도 큰 기쁨을 얻는다”며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고령농업인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고령농업인 전용 콜센터로 전문상담사의 말벗서비스 등 정서적 위로는 물론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불편도 해소해 주는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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