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1일 유진섭 시장 주재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창안 300거리 기본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 사업은 정읍시 원도심 내 3개 거리(쌍화차거리, 새암길, 우암태평로)를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64억원(국비 32억, 시비 32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창안 300거리에 대한 기본디자인과 실시설계(안)에 대해 중점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들 거리들이 정읍의 도심을 대표하는 거리였으나 환경 낙후와 방문객 감소 등으로 상권이 쇠퇴, 기반시설과 가로환경 등의 정비를 통해  활성화를 도모 하자는 내용들이다.

이 자리에서 유진섭 시장은 “3개 거리가 정읍시만의 특색을 살린 명품거리로 조성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특히 이번 사업과 함께 공모사업에 선정된 250억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422억 규모의 공기업제안형 뉴딜사업과 연계, 실질적인 사업효과가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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