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신동7호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시가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공원은 33개 소이며, 이 중 대부분이 1970∼80년대에 조성돼 노후화된 상태이다.

시는 그 동안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화가 심한 어린이공원 5개 소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신동7호 어린이공원은 주택 및 학교 주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운동시설 및 휴식 공간 부족 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어린이공원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이용객을 배려, 공원 내 산책로 조성과 함께 운동공간 확보 및 운동시설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이명천 시 도로공원과장은 “시민들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어린이공원에 대한 단계 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쾌적하고 편안한 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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