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김옥진 교수 연구팀이 ‘치유 곤충을 활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시행된 ‘치유농업 육성 기술 지원 시범사업(곤충 분야)’ 컨설팅 사업 과제를 맡아,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17년 1차 년도 연구에서 연구팀은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치유 곤충 심리치료 효과에 관한 선행 연구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2차 년도에는 치유 곤충으로 장수풍뎅이, 쌍별 귀뚜라미, 호랑나비를 활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했다.

김옥진 교수는 “앞으로 치유 곤충을 활용한 정서 및 심리치료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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