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자생차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광주국제 차(茶)문화전시회’에 참가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자생차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8개 업체가 동참, 정읍 자생차의 우수한 맛과 향을 알리고 정읍에서 생산되는 녹차, 발효차, 구절초차, 쌍화차 등을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광주 국제 차문화전시회는 차, 다도 도구, 포장기기 등 관련 업체가 참여, 홍보·판매와 세계 차문화 시연, 차 품평대회 등이 열린다.

한편 정읍시에서는 동아차(茶)․공예박람회(5월10~13), 국제차문화대전(6월7일~10) 등 7회에 걸쳐 정읍 자생차의 맛과 향을 선보였다.

다음달에는 부산과 대구에서 열리는 차공예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 동안 차 박람회 참가뿐만 아니라 자생차페스티벌 및 차문화제 개최, 정읍시 자생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정읍차 산업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가공업체의 상품다양화와 생산비 절감, 브랜드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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