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들의 화합의 자긍심의 한마당인 ‘제57회 고창군민의 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17일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7회 고창군민의 날’은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성경찬·김만기 도의원, 군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김광중 재경군민회장, 이익희 재전군민회장, 김기동 재광군민회장과 재외군민, 군민 등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군에서는 선조들의 자랑스러움을 되새기고 고창군민의 화합과 단결, 미래의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9일을 ‘고창군민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국악예술단 ‘고창’의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군민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고창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여 ‘군민의 장’을 수상한 문화체육장 김상휘, 산업근로장 김원봉, 애향장 오성택, 공익장 최경선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유기상 군수는 “선사시대부터 마한시대 세계 최고의 문명을 이룬 자랑스러운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은 군민 모두와 힘을 모아 가장 살기 좋은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 박수치고 격려하며 함께 잘 살고 서로를 살리는 고창군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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