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저소득 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는 전국에서 처음 시작한 민생안정시책 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에 한해 주택 노후 정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도는 올해 예산 48억원을 투입, 1200호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1091가구는 도배·장판, 싱크대 등 개보수가 완료됐고 109가구는 올해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에 지난해까지 모두 674억원을 투입해 2만744호에 대한 보수 작업을 마쳤다.

전북도 관계자는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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